박근혜의 꾀병과 인권

얼마 전 박근혜가 미친 년 증세를 보인다는 기사의 사진을 봤는데 눈빛이 살아 있었다.
박근혜는 미쳐버리고 싶은 심정이겠으나 아무나 미치는 건 아니다.


박근혜가 미치기 어려운 성향의 소유자라는 사실은 자신의 책에 잘 나와 있을 것이다....
사람들로부터 싸이코패스라는 말을 듣기는 한다.


더 말 할 가치가 없다.


박근혜가 발가락을 문지방에 박았다는 핑계로 재판에 출석하지 않다가 법원이 구인장을 들이밀려 하니 어제 절둑거리는 쇼를 하며 재판에 나왔단다.


문지방에 발을 박으면 아프지.
뛰어 가다가 잘 못 박으면 발가락 부러지는 수도 있다.


박근혜가 교도소 안에서 뛰어 다니지는 않을 텐데...
농구하다 잘 못 해서 발가락 부러지거나 인대 늘어 나기도 한다.

박근혜가 그런 운동을 할 리 없지.


교도소 의무 기록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는 뉴스다.
사진을 보면 발가락에 아까징끼 좀 바른 정도 아닐까 싶다.


재판에 안 나온 건 꾀병이다.


내가 이 뻔한 얘기를 주어섬기려고 시작한 건 아니다.


박근혜의 노림수는 뭐냐?

재판을 질질 끌어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고 싶어서?
그런 건 잘 모르겠다.


아래 붙은 사진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드나?
그렇게 레이저 쏘면서 권력을 휘두르더니 꼬시다?
사진 참 ~ 잘 찍었다.


불쌍한 느낌을 준다.


미친 년, 발 깨기 쇼 모두 동정심을 일으키려는 언론 플레이 같다.

저런 쇼와 겹쳐서 박근혜의 인권 시비가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도둑놈, 사기꾼들이 갇힌 방에서 들었던 말이 생각난다.


오래 되어서 정확한지 모르겠다.


''검사는 불러 조지고, 판사는 때려 조지고, 도둑놈은 먹어 조지고, 간수는 잠가 조진다''


사실 주 4회 재판은 보통사람에게 힘들다.
묶인 상태가 아니더라도 하루 종일 꼼짝 않고 앉아서 재판받는 일은 쉽지 않다.


변호사가 다 알아서 해주니 실실 쪼개기나 한다 하더라도 말이다.
박근혜가 인권을 유린당한다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빌미다.


고난 속에 서서 미치기 일보 직전의 모든 것을 잃은 가엾은 할매 이미지를 연출할 것이다.
박근혜에게 무슨 득이 될지는 아직 모른다.
박근혜와 그 변호인들이 무슨 꿍꿍이 속인지 알 길 없다.


하지만 어떤 일이 터졌을 때 들이밀 카드를 평소에 챙기는 것은 박근혜와 같은 부류의 인간이 잘 하는 일이다.
비록 나중에 버리는 카드가 되더라도 말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박근혜나 최순실은 보통의 우리와는 차원이 다른 인간들이다.



류샤오보를 애도한다?



류샤오보를 애도한다?


1989년 천안문 유혈 사태를 평하기 쉽지 않다.
우리의 민주화 운동, 광주항쟁과 겹치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눈으로 보는가에 따라 극명하게 갈릴 것 같다.


지금 내가 중국에 대해 깊이 생각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보편적 인권, 민주주의, 저항과 유혈 진압을 어떻게 봐야 할지 좀 혼란스러워 뉴스에 나오는 류샤오보가 자꾸 눈길을 끈다.
떠오르는 생각은


첫째 민주주의란 서구 민주주의를 말하는 건가?
인권과 같은 인류 보편적 가치란 이념형을 말하는 건가?


정치제도로 좁혀서 생각해 보자.
우리는 우리가 물 속의 물고기처럼 자연스럽게 여기는 정치제도가 우리 울타리를 넘어, 우리가 사는 시간 대를 넘어 당연한 제도로 여긴다.


둘째 정치적 저항은 신성한 것인가?

중국공산당이 중국인민을 유혈 진압한 일이 정당했다는 말을 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
마오쩌뚱 또는 그 똘마니가 아니라 시장사회주의 설계자 덩샤오핑이 벌인 살육이란 분명한 사실만 얘기하고 넘어가자.


지난 박근혜 탄핵 사태 때 보인 극우 깡패들의 망동을 정당한 저항으로 평할 수 있나?


정치적 저항의 정당성을 가르는 기준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한 사회의 인민의 지지를 받는가, 정의로운가?


이 기준도 애매하기 짝이 없다.


유혈 진압된 천안문 저항에 대한 판단은 생각해 보는 사람의 몫이다.


셋째 우리의 반유신, 반군부독재 민주화 운동과 중국의 민주화 운동을 수평적으로 비교하면 안된다.


현재의 중국은 반제반봉건 인민민주주의 혁명을 통해 새로 생긴 국가다.
한국은... 다 아는 얘기를 뭘 더?
외세로부터 독립하여 민주주의 사회를 키워가는 과정이 다른 것이다.


내 생각이 중국 편향적인가?


중국의 현재에 대해 편들 생각 없다.
그들은 우리가 점점 더 큰 압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외세 뗏놈이다.


단지 나는 중국의 반제반봉건 혁명사에 감탄했을 따름이다.
중국의 붉은 별, 등중하의 노동운동 등이 준 인상은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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